바른전자 ‘USB 타입-C` 갖춘 듀얼 플래시 드라이브 출시

바른전자(대표 김태섭·임세종)는 ‘듀얼 USB 플래시 드라이브 타입-C’ 32GB 제품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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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품은 양쪽에 타입-A와 타입-C 플러그를 각각 갖췄다. 타입-A는 PC·노트북·모니터·TV 등 가장 널리 사용하는 형태다.

타입-C는 차세대 USB 표준 규격이다. 위 아래 구분 없이 꽂을 수 있고 타입-A보다 크기는 약 30% 작다. 5Gbps 속도로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하며 충전도 가능한게 강점이다.

스트래티직 애널리틱스는 2016년까지 12% 기기가 타입-C 단자를 장착할 것으로 전망했다.

설명환 바른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은 “기존 USB를 이용해온 사용자들이 타입-C로 갈아타면서 초기 혼선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듀얼 USB 플래시 드라이브는 타입-A와 타입-C 전환기에 사용자가 데이터를 쉽게 옮기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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