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앱 ‘여기어때’, 여름휴가 숙소 선정 기준 설문조사 실시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숙박애플리케이션(앱) ‘여기어때’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성인남녀 807명(남성 458명, 여성 349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숙소 선정 기준’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남성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청결도’(33.8%)이고, 여성들은 ‘비용’(29.2%)이라고 답해 서로 다른 기준을 적용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다음 선정 기준으로 남자들은 ‘뷰, 인테리어’(33.4%), ‘비용’(17.7%)순으로 고려한다고 답한 반면 여성들은 ‘뷰, 인테리어’(28.1%), ‘청결도’(25.2%) 순으로 고려한다고 답했다. 숙소를 검색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여기어때’와 같은 숙박앱을 사용한다는 답변이 남성 54.6%, 여성 62.5%로 모두 가장 높게 나왔고 인터넷검색(남성36.7%, 여성32.7%)과 기타(남성4.6%, 여성3.2%)답변이 뒤를 따랐다.
반면 개인간 소통으로 홍보의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진 SNS나 전문가의 소견이 담긴 여행 책, 잡지 등을 통해 숙소를 검색한다는 답변은 각 각 0.7%, 0.5%로 숙소를 검색할 때는 사실상 거의 사용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어때’ 장용희 마케팅홍보 총괄 담당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여름휴가 숙소 선정에 남성들은 여성중심 기준을, 여성들은 남성중심 기준으로 선택한다는 흥미로운 결과를 알 수 있었다”며 “이후로도 매주 새로운 주제의 설문조사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바탕으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