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브릿지, 스마트폰과 내비게이션간 풀미러링 솔루션 `카링크` 터키 진출

유브릿지(대표 이병주)는 스마트폰과 내비게이션간 풀미러링을 제공하는 자사서비스 ‘카링크(Car Link)’가 터키시장에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카링크’는 현대자동차의 터키향 수출차량인 투산의 PIO(Port Installed Option) 내비게이션 제품에 장착된다. ‘카링크’는 스마트폰 화면을 차량 내비게이션으로 공유해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차량 전용단말기의 수동 업데이트 단점을 보안하고 스마트폰의 다양한 어플 등을 내비게이션과 미러링해 차량 안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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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링크’는 고급 수입 자동차인 벤츠, 폭스바겐, BMW 미니, 인피니티에 공급했다. 국내 내비게이션 업체인 파인디지털, 팅크웨어, 현대엠엔소프트, 한라홀딩스, 아이머큐리, 모비딕 등이 출시한 매립형 및 거치형 내비게이션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재까지 국내시장에서만 약 40여만대 이상 내비게이션에 ‘카링크’ 기술이 탑재됐다. 해외시장에서는 중동(사우디아라비아, UAE)과 유럽(스페인) 시장에서 올해 2분기부터 출시돼 판매됐다.

이병주 유브릿지 대표는 “’카링크’는 스페인, 사우디아라비아, 터키에 이어 중남미 시장 등으로 해외시장을 확대함으로써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우수 국내 미러링 솔루션을 널리 알려, IT강국인 코리아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브릿지 ‘카링크’는 무선으로 스마트폰의 모든 앱 화면 및 소리를 내비게이션에서 공유 할 수 있고 내비게이션으로 스마트폰도 조작하게 한다. 모든 길안내 앱을 미러링할 수 있다. 화면 분활(PIP) 기능을 통해 운전자가 가장 선호하는 T-MAP을 내비게이션에서 미러링해 사용할 수 있다. 김기사, U+ 내비 리얼(U+ Navi Real), 올레내비, 아이나비, 아트란 등 사용자가 원하는 모든 스마트폰 길안내 앱을 골라서 사용할 수 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