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렉사일 지수 정보 제공으로 실력에 꼭 맞는 영어 원서 찾기 서비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대표적인 영어 읽기 지수인 렉사일 지수(Lexile measures) 개발사 메타메트릭스(www.lexile.com)와 인터넷 서점 알라딘(www.aladin.co.kr)은 알라딘에서 판매하는 영어 원서의 난이도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해당 도서의 렉사일 지수 정보를 알라딘 사이트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렉사일 지수 제공으로 알라딘에서 영어 원서를 구매하는 고객은 본인의 영어 읽기 실력에 꼭 맞는 영어 원서를 더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알라딘은 이를 기념해 오는 30일(목)까지 무료로 렉사일 지수를 측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무료 이벤트는 미국의 디지털 영어교과과정을 운영하는 아이스테이션코리아가 제공하며 아이스테이션의 ISIP™ 평가 시험으로 치러진다.

ISIP는 전국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미학업성취도 검사와의 상관관계로 미국현지 학년까지 측정하는 평가시스템이다. 이번 무료 측정은 알라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렉사일 지수는 미국에서만 매년 3,500만명 이상의 학생이 측정하는 대표적인 영어 읽기 지수로 세계 유수의 출판사, 교육회사, 학교, 정부, 교육 정책 등에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다. 독자의 영어 읽기 능력과 영어책의 텍스트 난이도를 각각 측정해 이 두 지수를 맞춰서 영어책을 읽을 때 가장 이상적이라는 엄격한 연구결과에 기초한 영어 독서 시스템이다.

국내에서는 다락원, 비상교육, 삼성출판사, 이퓨처, 언어세상, 청담러닝, 키출판사, 컴퍼스미디어 등의 출판사와 교육회사에서 렉사일 지수를 채택해 이를 활용하고 있다.

메타메트릭스는 대표이사 맬버트 스미스 박사(Malbert Smith)는 “고객 지향을 목표로 앞서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라딘과 파트너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영어 원서에 렉사일 지수를 제공함으로써 학생, 학부모 그리고 교육자들이 학생의 읽기 실력에 맞는 영어책을 고를 수 있게 됐다. 혁신적인 읽기 지수 활용으로 학생들이 너무 어렵지도 너무 쉽지도 않은 책으로 즐거운 독서 경험을 지속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숙 외국도서 담당MD는 “책 구매 고객들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 제공에 힘써온 알라딘은 영어원서를 구매한 고객들이 실력에 맞는 영어책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렉사일 지수 정보를 제공한다. 여름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의 영어원서 읽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알라딘은 책을 아끼고 사랑하는 고객들을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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