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대표 장승철)이 ‘하나글로벌코어알파 랩’을 출시한다. 해외 자문사를 활용해 성장성이 높은 해외 유망기업을 발굴·투자하는 중장기 상품이다.
일본·유럽 지역 성장주를 발굴해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최근 중국시장 주가 조정으로 인한 해외 포트폴리오 분산을 추구했다. 광범위한 분산투자보다 투자 확신이 큰 소수 종목에 압축 투자하며 주식 편입 비중은 시가총액이 아니라 개별 기업 투자확신 정도(Conviction Level)에 따라 조절한다.
운용자문은 BNP파리바그룹이 투자한 노던 라이트 캐피털(Northern Light Capital)그룹 계열사인 블랙크레인이 맡았다.
10곳이 넘는 국가에서 기업을 발굴해 환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투자수익도 양도소득세로 분류 과세되므로 해외펀드 대비 절세 효과도 기대된다.
최저 가입금액은 3000만원, 가입기간은 1년 이상이다. 연 2.5% 수수료는 분기별로 후취하고 절대수익 10% 초과분 15%는 매년 후취한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