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제주방송(대표 공성용·김귀진)이 지역 관광사업자를 대상으로 7월과 8월 케이블TV 등 방송과 통신 수신료를 50% 할인한다.
이는 중동호흡기증후근(메르스) 여파로 제주 관광객이 급감, 침체된 지역 관광업계와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조치다.
할인 대상은 제주지역 여행사, 전세버스, 렌터카 업체(제주 본사), 특급 호텔 등이다. 수신료는 별도 신청절차 없이 자동으로 감액한다.
공성용 KCTV제주방송 회장은 “창사이래 지난 20년동안 도민 성원으로 회사가 성장했다는 점을 상기, 침체된 제주지역 관광업계 어려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