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배상호 노동조합 위원장을 포함한 노조 대표가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을 방문해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Union Social Responsibility)’ 등 선진 노경문화를 전수했다고 24일 밝혔다.
노조는 이번 방문에서 ‘USR 서포터스 발대식’ ‘USR 품질강화 생산라인 선포식’을 열고 노조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생산품질 조기 안정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LG전자는 노사(勞使)라는 말이 갖는 상호 대립적이고 수직적인 의미를 대신해 노경(勞經)이라는 고유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LG전자 노조는 지역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하이퐁 꾸억뚜언 초등학교를 방문해 컴퓨터, 모니터, 도서 등을 기증하고 내부 벽화 그리기 활동을 진행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