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부산시, 부산공동연구실 설립 2주년 기념 심포지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부산광역시는 24일 ETRI 부산공동연구실 설립 2주년 기념 융합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흥남 ETRI 원장과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등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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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연구진이 최근 성과를 낸 사물인터넷(IoT) 앱 개발을 쉽게 할수 있는 하이브리드 앱 플랫폼을 시연하고 있다.

초청 강연은 이상희 녹색삶지식경제연구원 이사장(전 과학기술부 장관)이 맡았다.

사물인터넷, 영상콘텐츠 및 해상무선통신 등과 관련한 기술 시연도 이루어 졌다. 부산광역시 전략산업과 연계한 사물인터넷 SW 플랫폼, 인터랙티브 영상미디어 창작 플랫폼, 지능형 혼합현실 기반 스마트 스페이스 기술, 브레인 팝 기술, 해상 광대역 무선통신 시스템 기술 등이 공개됐다.

사물인터넷 SW 플랫폼 기술은 누구나 편리하게 쓸 수 있는 보급형 센서를 통해 개인 맞춤형 상황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인터랙티브 영상미디어 창작 플랫폼은 대규모 영상 저장소를 구축할 수 있다. 또 다양한 형태로 인터랙티브 미디어를 창작·재현할 수 있다.

지능형 혼합현실 기반 스마트 스페이스 기술은 실감나는 지능형 혼합 현실 공간을 제공한다.

브레인 팝 기술은 뇌파 집중도에 따라 리듬 게임 속도를 조절하는 훈련을 통해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능성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다.

해상 광대역 무선통신 시스템 기술은 부산 지역기업 하버맥스가 ETRI의 기술을 이전받아 개발한 연근해 해상 광대역 무선 데이터 통신 기술이다.

김흥남 원장은 “2년간 부산연구연수생 전문교육을 통해 지역대학 인력 22명을 양성했다”며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근접지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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