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인기상품]브랜드우수-멀콥 ‘팬텀3’ 드론

DJI 한국공식대리점 멀콥(대표 남기혁)의 UHD 영상촬영이 가능 한 드론 ‘팬텀3’가 브랜드우수 상품으로 선정됐다. DJI는 전 세계 상업용 드론시장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중국 드론업체다. 멀콥은 올해 ‘인스파이어1’과 ‘팬텀3’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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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콥의 ‘팬텀3’.

인스파이어1과 팬텀3는 3축 짐벌(스테빌라이저)이 장착돼 공중에서 기동하며 촬영을 해도 영상이 전혀 흔들리지 않아 고품질 영상을 찍을 수 있다. 이 기능이 출시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방송이나 영화 등 영상분야에서 드론 사용이 늘어나는 추세다.

비행을 즐기며 촬영을 할 수 있어 상업용 촬영뿐 아니라 키덜트 상품으로 일반인사이에서도 인스파이어1이나 팬텀3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인스파이어1과 팬텀3에는 FPV(First Person View) 기능이 추가돼 HD급 영상을 조종자 핸드폰이나 태블릿으로 보내면서 실시간으로 비행할 수 있다.

GPS시스템을 이용해 비행을 할 수가 있어 드론의 위치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 조종신호가 끊기거나 배터리가 줄어든 것을 인지하지 못하더라도 위급상황이 발생 시 드론이 자동으로 출발한 위치나 조종기의 위치로 돌아와 착륙하는 기능도 갖췄다. GPS가 지원되지 않는 건물 안이나 공간에서도 비전 포지셔닝 시스템이 있어 3m 이하 고도에서도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하다. 이 드론에는 4K, UHD(30프레임)촬영이 가능한 카메라가 탑재됐다. UHD화질 영상을 조그마한 드론으로 촬영이 가능해 졌다.

멀콥에서는 드론 구매자에게 한 시간 이상 비행교육을 실시한다. 사용자가 조종미숙으로 쉽게 추락시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또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사후관리(AS)를 제공한다. DJI의 가장 큰 약점인 AS를 멀콥에서 직접 서비스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멀콥은 DJI로부터 직접 들여오는 100여가지 부품으로 수리한다. 중국, 일본 등에 있는 DJI 직영 센터에 의뢰할 경우 일주일가량 소요됐던 드론 수리 기간은 멀콥 덕분에 하루로 줄었다. 멀콥은 군에서부터 해양경찰청, 소방방재청, 산림청 등의 요구에 적합한 드론을 자체 개발·공급하고 있다.

남기혁 멀콥 사장은 “멀콥을 ‘드론 토털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드론 수입 판매만이 아닌, 드론 개발, 제작에서 전문 영상을 제작하는 프로덕션까지 앞으로 드론 산업에서의 큰 자취를 남길 수 있는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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