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인기 자동차 튜닝부품은 브레이크, 서스펜션, 휠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자동차 튜닝 파트별 응답률

국내 자동차 튜닝 소비자는 브레이크·서스펜션·휠 튜닝에 가장 관심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튜닝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비용 문제를, 튜닝 산업 활성화 첫 과제로는 관련 법규 정립을 꼽았다.

Photo Image

‘2015 서울오토살롱’ 사무국은 국내 소비자 27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7일 밝혔다. 튜닝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소비자 중 63.6%가 브레이크·서스펜션·휠 튜닝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인테리어(60%), 드레스업 파트(56.4%), 엔진·흡배기 등 퍼포먼스(50.9%) 순으로 튜닝 비율이 높았다. 튜닝 정보는 자동차 동호회 등 온·오프라인 단체(60%)에서 가장 많이 얻었다. 설문 시 중복 응답도 허용했다.

튜닝을 해본 적이 없는 소비자 중 58.2%가 비용 문제로 튜닝을 시도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법적인 문제(36.4%)와 애프터서비스 우려(30.9%)도 튜닝을 망설이는 요소라고 답했다.

튜닝숍 활성화를 위해서는 튜닝부품인증제 안착 등 관련 법규 정립이 우선되야 한다는 응답이 54.6%로 가장 많았다. ‘가격의 객관성과 합리성 보장’은 23.6%, ‘신뢰할 만한 튜닝 정보 제공’은 20%의 응답을 받았다.

Photo Image
자동차 튜닝 파트 별 응답률(자료 : 2015 서울오토살롱 사무국)
Photo Image
튜닝숍 활성화 방안 응답률(자료 : 2015 서울오토살롱 사무국)

2015 서울오토살롱은 다음 달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자동차 튜닝·애프터마켓 전시회다. 오는 21일까지 1차 판매기간 동안 입장권을 예매하면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