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기술지주회사협의회(회장 강준희)는 11일 제주시 오션스위츠에서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로 사명을 변경하고 공공기술사업화 부문의 범부처 창구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는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한 ‘기술지주회사 2015 정기워크샵’에서 기술지주회사와 교육부·미래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명 변경 및 비전선포식’을 진행했다.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는 대학·출연연·연구소기업 등으로 흩어졌던 공공기술 사업화 수행 창구를 단일화하고, 수행기관 간 융합 교류를 통한 ‘오픈이노베이션형 기술사업화 활성화’라는 비전을 세웠다.
강준희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장은 “기술지주회사들이 공공기술사업화 성공스토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공공기술 브랜드 통합화 사업 등 기술사업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창업연계형 투자와 관련해 신한은행, 기술보증기금, 산업기술진흥협회 등 유관 사업이 발표됐으며, 국내 기술창업 벤처의 중국 및 영국 진출 방안도 함께 소개됐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