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메르스 확진 환자와 사망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 상황에서 플래시를 이용한 메르스 게임까지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클린메르스’라는 이 게임은 PC나 스마트폰의 웹브라우저에서 실행할 수 있는 게임으로, 메르스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병원인 치료구역으로 이동시키고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에게는 마스크를 씌워주는 등 게임과 퀴즈를 통해 메르스의 증세와 감염 경로, 예방법 및 발병 시 대처 요령까지 알려주고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게임을 통해 메르스에 대한 막연한 공포심보다는 현명한 대처 방법을 익혀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현재 메르스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타 지역으로도 확산되고 있으며, 확진 환자와 메르스 의심자로 분류되어 자가 및 시설 격리자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메르스가 의심될 경우 직접 병원이나 응급실을 찾기보다는 가까운 보건소 또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메르스 핫라인(043-719-7777)이나 지역별 콜센터로 연락하도록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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