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 평생교육원이 고용노동부에서 공모한 2015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ERP 전문인력 양성과정’과 ‘CS Leaders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을 이달 28일까지 모집한다. 교육은 이달 29일부터 7월 24일까지다.
이 대학 평생교육원은 대구시와 함께 고용노동부에 ‘청년이 선호하는 지식·문화 서비스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제안, ‘ERP 전문인력 양성과정’ 등 총 8개의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고용노동부 국비와 대구시비를 지원받아 청년 취업 촉진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강료가 무료이며 수료생 전원에게는 교통비를 제공한다.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도록 취업캠프도 개최한다. 총 8개 프로그램 중 ‘빅아이디어아카데미(광고기획)’은 이미 훈련에 돌입했고, ‘CRM 전문인력 양성과정’, ‘SCM 전문인력 양성과정’, ‘사회복지사무전산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오는 8월에, ‘CTA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10월에 개설될 예정이다.
김종신 평생교육원장(경영계열 교수)은 “이번 사업선정을 계기로 지역민들의 평생학습을 위한 우수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직업능력 향상과 취창업을 돕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청년 취업활성화와 베이비부머를 포함한 은퇴자와 경력단절여성 등 사회, 경제적 취약계층에게도 학습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