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원시스템, 개인정보 불법 수집 및 유출에 따른 폐해 막기 위해 개인정보 보안강화 솔루션 선보여
대한민국 국민으로 태어나 평생 사용하는 주민등록증에는 개인의 지문 정보 등 고유 식별정보가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하지만 최근들어 개인식별정보를 주민등록번호 한가지로 사용하다보니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사회적 파문이 확산되면서 정부가 개인정보 불법 유출에 따른 폐해를 막기 위해 다각도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국가인권위원회에서는 금융기관 및 이동통신사가 서비스 이용자의 주민등록증 뒷면을 복사, 저장해 지문정보를 수집한 관행이 개인정보자기결정권을 침해할 수 있다며 그동안 수집한 지문정보 폐기를 권고했다. 그 결과 2015년 1월 금융당국은 금융사가 개인의 지문정보를 고객 동의 없이 수집할 수 없도록 했고, 이미 보관중인 고객의 지문정보는 2019년까지 폐기토록 했다.
이와 관련해 (주)코드원시스템(대표 조석홍, www.code1system.com)이 개인정보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Code1Privacy OCR’이라는 개인정보/지문정보 이미지 마스킹 보안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코드원시스템 조석홍 대표는 “현재 정부에서 각 기관들에 지문정보 폐기를 요구하고 있으나 각 기관이 보유한 신분증 사본이 워낙 방대하고 비정형적 형태로 보관되어 있어 수작업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적절한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OCR 보안 솔루션을 개발,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OCR 솔루션의 적용으로 불필요하고 광범위하게 수집된 개인의 지문정보 등을 적법하게 폐기할 수 있으며 개인정보 보안기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Code1Privacy OCR’은 스캔, 복사, 촬영된 이미지 파일 형태의 문서, 신분증, 각종 증명서 및 신청서 등을 서식 및 문자인식(OCR)을 통해 이미지 내 특정 키워드와 개인정보를 추출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추출된 텍스트 내에 키워드나 개인정보가 존재시 해당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기업 및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정책에 따른 보안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신분증이나 각종 증명서 및 신청서 등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활용가능하고, 사용자 PC에 보관된 이미지 파일을 스캔 및 문자인식해 개인정보의 보유여부, 보유량, 개인정보 통계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복합기 및 팩스, 메일 보안영역으로 확대하여 복사, 스캔, 팩스송신, 메일송신 작업시 원문 이미지 로그 및 송신 이미지 파일로부터 개인정보 추출 후 사후 모니터링 또는 사전 필터링을 통하여 이미지 파일에 대한 개인정보를 탐지할 수 있다. 이때 서식 및 문자인식을 통한 OCR 작업으로 이미지 파일에서 개인정보와 지문정보의 위치 및 크기를 찾아내 마스킹하면 개인의 식별정보 파기도 가능하다.
한편 ㈜코드원시스템은 기업의 정보유출 방지를 위한 End-Point Security 분야의 이미지 솔루션 개발 및 판매/구축, 보안 컨설팅 사업, 출력물 및 복합기 보안 솔루션 구축 사업 등 특화된 IT비즈니스 서비스 제공으로의 사업확장을 전개하고 있는 IT벤처 기업이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