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간 절필했던 무협작가 이우형이 ‘유수행’을 새로운 웹소설 플랫폼 ‘터치북’에 공개했다.
피플앤스토리(대표 김남홍)는 장르 소설 연재 사이트 ‘터치북’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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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북은 로맨스, 무협, 판타지, 라이트노벨 등 장르소설 최신작을 감상할 수 있는 웹소설 연재 플랫폼이다.
특히, 전설의 무협 작가 이우형은 ‘유수행’을 터치북에서 연재한다. 이밖에 ‘조선 뱀파이어 스캔들’로 명성을 떨친 문나린 작가는 ‘연을 품다’를, ‘야한 부부’ 연제후 작가는 ‘리애’를 독점 서비스 한다. ‘영웅, 마왕, 악당’으로 유명한 무영자 작가는 ‘학교 전쟁’을 터치북에 선보인다. 피플앤스토리는 터치북 사이트 정식 오픈을 기념해 ‘매일 유수행 읽기 프로젝트’, ‘추천 로맨스 데이’ 등 이벤트를 펼친다.
작가를 위한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도 제공한다. 판타지 로맨스 등 추가 장르를 선택해 복수 카테고리에 작품을 노출할 수 있다. 또 닉네임을 여러 개 만들어 장르별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게 했다. 작가는 작품 완결 시 연재했던 원고를 버튼 하나로 간단히 백업할 수 있다.
이성진 콘텐츠 전략 팀장은 “터치북은 일반 연재 사이트에 비해 독자와 작가가 훨씬 쉽게 소통할 수 있는 곳”이라며 “역량 있는 신진 작가와 스타 작가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