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UI 개편···"다섯살 아이 혼자 `뽀로로` 찾아요"

CJ헬로비전(대표 김진석)은 디지털케이블방송 ‘헬로tv’ 사용자환경(UI)을 개편해 시청자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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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형비디오(VoD) 탐색 직관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 비중이 높은 미국 드라마, 아동용 콘텐츠를 홈 메뉴 전면에 배치해 검색 시간을 절반 이상으로 줄였다. 뽀로로 등 캐릭터 이미지로 메뉴를 구성해 어린이도 쉽게 VoD를 찾아 시청할 수 있다.

시청패턴에 따른 상품 큐레이션 기능도 탑재했다. VoD 구매횟수, 이용금액, 콘텐츠 내용 등을 분석해 상품을 제안한다. 고객 맞춤형 무료·할인 콘텐츠 서비스로 생일 등 각종 기념일에 다양한 콘텐츠를 무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CJ헬로비전은 하반기 2~3회 추가 개편을 진행할 계획이다. △개인형 UI 구축 △카테고리 직관성 향상 △결제 방식 다양화 등을 추진한다.

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는 “VoD로 영상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청행태에 따라 UI 개편을 진행한 것”이라며 “연내 한 단계 진화한 VoD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