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5월 한 달간 정수기 매출이 4월보다 20% 이상 늘며 정수기 성수기에 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부터 2개월간 전국 하이마트 매장에서 정수기 무이자 할부 구매 행사도 진행한다.
하이마트에 따르면 정수기 성수기는 5월부터 9월까지로 월 평균 판매량이 다른 달보다 30%가량 많다. 지난해 12월 개시한 신용카드 36개월 무이자 할부 판매에 힘입어 월 평균 정수기 판매량이 5000대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정수기 페스티벌’ 행사에서는 코웨이, 동양매직, 쿠쿠, 바디프랜드 정수기 80여종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400만원 상당 여행상품권, 롯데 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월 할부 금액은 1만6900원부터 4만6900원까지 구성됐으며 얼음 정수기는 3만9900원부터 가격대가 형성됐다. 사은품은 브랜드에 따라 프라이팬 2종 세트, 밀폐용기 세트, 요거트 제조기, 믹서 등이 지급된다. 바디프랜드 제품 구매 시 칼블럭 세트가 지급된다.
송대규 롯데하이마트 생활가전팀장은 “정수기 성수기를 맞아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정수기를 카드 무이자 할부 방식으로 구매해 3년 이상 사용하면 렌털이나 일시불로 구매하는 것보다 10% 이상 저렴하면서도 관리서비스는 렌털과 동일하게 받을 수 있어 인기”라고 말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