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산지직송 생망고 활용한 신메뉴로 소비자 유혹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망고 수입량은 2011년 동기 대비 약 10배 늘어난 4,568t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망고 수입량은 1만599t으로, 올해 추세로 보아 지난해 기록을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달콤한 맛과 함께 풍부한 영양을 지닌 건강한 과일로 유명한 망고는 비타민A, 비타민B6 등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다. 미국 여성지 아메리칸키에 따르면, 망고는 면역시스템 강화, 뇌 기능 활성화, 간 건강 유지, 체중 조절, 소화능력 개선 등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음료 업계에서는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망고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다양한 망고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 카페베네는 직수입해 신선한 망고를 활용한 ‘생망고 페스티벌’ 신메뉴 6종을 선보여 높은 소비자 반응을 얻고 있다. 생과일 신메뉴 ‘생망고 페스티벌’은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한 생망고를 사용해 이국적인 향과 새콤달콤한 맛을 선사한다.
무더운 여름을 위한 시원한 빙수 2종(코니 망고눈꽃빙수, 망고치즈케이크빙수)과 100% 생망고를 갈아 만든 음료 3종(망고주스, 망고라떼, 망고파르페)를 출시했다. 특히, 카페베네는 신선한 생망고만을 사용하기 위해 필리핀 마닐라 인근의 농장과 직수입 계약을 체결, 현지에서 느낄 수 있는 깊고 진한 생망고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렸다.
망고식스는 브랜드 명답게 망고빙수만 10종을 출시했다. 망고식스가 선보인 제품은 오직 생망고만을 올린 생망고빙수부터 생망고인절미빙수, 생망고팥빙수, 생망고코코넛빙수 등이다. 망고를 기본으로 딸기, 블루베리, 치즈 등 다양한 토핑을 첨가했다. 달콤한 맛과 풍부한 수분을 함유한 필리핀산 카라바오 망고를 사용했다.
마노핀은 망고를 사용해 달콤하면서도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신메뉴 4종을 선보였다. 상큼한 논알콜 모히토에 망고 시럽과 탄산수가 조화를 이루는 ‘망고모히또’, 망고와 요거트가 만난 ‘망고스무디’, 밀크시럽 위에 망고 과육을 올린 컵빙수 ‘망고마빙’, 눈꽃얼음으로 만든 ‘망고빙수’ 등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생망고 본연의 깊고 진한 맛을 제대로 즐기실 수 있도록 필리핀 마닐라 인근의 현지 농장에서 망고를 직접 공수해 카페베네 생망고 페스티벌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입안 가득 망고의 축제가 펼쳐지는 것 같은 신선하고 달콤한 맛으로 무장한 생망고 페스티벌 메뉴로 올 여름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