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알뜰폰 시장이 커지면서 알뜰폰 가입자가 5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알뜰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데, 최근에는 보다 편리한 알뜰폰 서비스를 위해 통신3사 통합 알뜰폰 서비스를 론칭해 서비스하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스페이스네트가 그곳이다.
지난 1999년 설립되어 올해로 17년째를 맞은 알뜰폰 업체 ㈜스페이스네트(대표 김홍철)는 2001년 LGU+ 선불형 이동통신서비스를 시작으로 2010년 KT알뜰폰(1호 사업자), 2012년 LGU+ 알뜰폰을 차례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현재 약 40만 명의 가입자가 이용 중인 국내 대표 알뜰폰 업체이다.
그동안 알뜰폰 선도 사업자로서 꾸준한 성장을 했으며, 최근 자회사인 ㈜프리텔레콤을 통해 SKT 알뜰폰 서비스를 새롭게 론칭했다. 스페이스네트는 이번 SKT 알뜰폰 서비스 론칭을 통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통신3사 알뜰폰 선•후불을 모두 서비스하게 됐다. 특히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선택의 폭을 넓힘으로써 향후 매출 상승과 4~5년 내 100만 가입자 돌파 등 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브랜드를 freeT로 통합해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며 새로운 2015년을 준비했다. 스페이스네트가 통합 브랜드를 론칭하며, 통신3사 알뜰폰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2의 도약’에 나선 것이다.
기존 freeT(LGU+ 알뜰폰), freeC(KT 알뜰폰)로 구분됐던 브랜드는 소비자들에게 좀 더 쉽고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freeT로 통합했다. 이는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고객만족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이번 브랜드 통합으로 알뜰폰 전문 기업 이미지를 강화함과 동시에 업계 최초 통신3사 알뜰폰을 시작하면서 기존의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다시 한 번 경쟁력을 인정받아 한 단계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더불어 freeT를 통해 다양한 요금제 할인과 단말기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50% 할인된 반값요금제를 제공하며, 4인 가족 최대 매월 1만2천 원의 요금할인이 가능한 온 가족 요금 할인 프로그램과 요금할인 및 기변 시 최대 15만 원을 지원하는 장기/우수 고객 할인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기존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통화•데이터양은 기존통신사와 동일하지만 기본요금은 50% 저렴하고 의무 약정이 없는 USIM LTE 요금제를 출시하여 가계통신비 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비스 강화를 위해 60여 명의 전문상담원으로 구성된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개통과 상담의 이원화된 시스템 및 휴일, 공휴일 순환근무제로 365일 응대 가능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이처럼 스페이스네트는 통신비 절감과 고객만족서비스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있으며 업계의 리더로써 양적으로 성장한 알뜰폰 시장에 질적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KMVNO) 초대 회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4월 과학•정보통신의날 국무총리표창을 받으며 업계의 리더 역할을 해 온 김홍철 대표는 “알뜰폰의 가입자 순증과 체질 개선을 위해서는 양적으로 커진 만큼 질적 성장이 함께 뒷받침되어야 하며, 이는 알뜰폰을 포함해 전체적인 통신시장의 성숙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고객의 입장에서 다양한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말한다.
2011년 7월 첫 서비스를 시작한 알뜰폰은 이제 500만 가입자가 사용하고 있으며, 40~50대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30대 이하 젊은 가입자도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새로운 중흥기를 맞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에서도 2015년 알뜰폰 시장의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는 만큼 알뜰폰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알뜰폰 리더사업자 스페이스네트의 행보에도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스페이스네트는 지난 13일 스마트러닝 전문업체 ㈜오앤이시스템과 모바일 스마트 단말을 이용한 영어학습 서비스인 ‘퍼니랭’ 서비스를 공동 추진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 기업은 YBM시사의 수준 높은 컨텐츠를 ‘퍼니랭’의 새로운 언어 학습법으로 재구성하여 알뜰폰 요금제 및 단말과 결합하여 보다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영어단어 학습기 ‘깜빡이 영어’로 성공 경험이 있는 ㈜오앤이시스템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추진하는 만큼 ‘스마트러닝’ 시장 및 알뜰폰시장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