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도비시스템즈는 제25회 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KOBA 2015)에서 방송·영화·비디오 분야 전문가용 비디오 기술·서비스 업데이트를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양한 스크린 상에서 콘텐츠를 제작·제공하고 협업과 수익화 작업을 쉽게 진행할 수 있다.
업데이트 대상은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CC’와 ‘어도비 애프터 이펙트 CC’를 비롯한 어도비 CC 비디오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CC에는 즉각적 색상 보정이 가능한 혁신적인 새로운 ‘색상 패널’과 부자연스러운 영상 끊김을 간편하게 없애고 자연스럽게 컷을 전환하는 ‘모프 컷’(Morph Cut) 등 기능이 추가됐다. 2차원 캐릭터에 생동감 있는 움직임을 주는 ‘어도비 캐릭터 애니메이터’ 기능이 어도비 애프터 이펙트 CC에 포함됐다.
어도비 프라임타임 주요 업데이트도 발표한다. 프라임타임은 기존보다 최대 4배 빠르게 영상을 제공하는 성능을 제공한다.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증가한 분당 225만명 시청자를 인증할 수 있다. 방송사와 유료방송 공급자는 영상 재생 범위를 다양한 스크린으로 확대할 수 있다. 폐쇄 자막(closed captioning), 강력한 콘텐츠 보호 기능, 다양한 TV 앱과 운용체계(OS)에서 즉각적으로 광고를 삽입할 수 있다.
KOBA 2015는 서울 코엑스에서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