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 증가와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맞아 기업 모빌리티 지원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됐다. 이주명 알서포트 총괄은 ‘앞서가는 사용자들을 잡아라, 모바일 시대의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지원전략’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모빌리티 지원전략을 소개했다.
전자정부서비스인 민원24는 2009년 원격지원을 도입한 후 발급건수가 급증했다. 서비스 개선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실제 2009년 1624만건인 발급건수가 2014년 5748만건으로 늘었다. 금융산업도 마찬가지다. 원격지원 서비스를 도입한 2006년 이후 대면 거래는 큰 폭으로 떨어지고 인터넷 거래가 급증했다.
원격을 이용한 유지보수 비중도 증가했다. LG전자 영상상담서비스는 전문 상담사들이 문제 상황을 영상으로 확인하고 고객에게 해결방안을 즉시 제공한다. 클라우드 원격지원 도입 후 모바일 오피스 이용률은 35%를 늘었다. 여기서 문제 해결시간을 단축하고 비용절감 등 효과를 얻었다.
알서포트는 한국과 일본을 필두로 아시아 원격지원 시장에서 지배를 확보하고 있다. 이 총괄은 “산업을 리드하는 글로벌 6000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며 “PC와 모바일은 물론이고 각종 현장까지 현장 출동 없이 원격으로 지원하는 원격지원 통합솔루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