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융합클러스터 사업 경쟁률 3.5대 1

전국 광역시도가 관심을 보인 미래부 ‘SW융합 클러스터 사업’에 7개 지자체가 신청했다. 경쟁률은 3.5대 1이다.

11일 미래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 따르면 지난 8일 접수 마감한 ‘SW광역 클러스터 사업’에 △충남 △충북 △경남 △경북 △전북 5개도와 △대전 △광주 2개시 총 7개 광역시도가 신청했다. 7곳 중 충남, 충북, 경남, 경북, 대전, 광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전장을 냈다.

미래부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초 두 곳을 사업자로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주 서류평가를 마치고 18~27일 현장 및 발표평가에 이어 이달 말 종합평가에 들어간다.

정부가 지난해 처음 시행한 이 사업은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SW융합 생태계’를 조성해 새로운 융합 산업과 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선정한 곳에는 SW융합 클러스터 조성비로 정부가 5년간 최대 국비 100억원을 지원한다. 각 지자체도 국비 대비 50%를 현금으로 매칭해야 한다. 지난해에는 10개 광역시도가 신청해 경기도, 인천시, 부산시가 선정됐다.

서성일 미래부 SW진흥과장은 지자체 현금 매칭에 대해 “재정 자립도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큰 변수는 아니다”라며 “SW융합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지역 SW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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