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관리공단이 올해 폐광지역진흥지구 대체산업 융자지원 대상 업체 22곳을 선정, 총 23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 업체는 지역별로 △강원 6개(115억원) △경북 4개(20억원) △충남 1개(7억원) △전남 11개(88억원)다.
대체산업 융자금 지원사업은 폐광지역 경제활성화와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이다. 폐광지역진흥지구에 창업, 이전 또는 입주하는 제조업, 광업(석탄광 제외), 관광레저업, 문화콘텐츠산업 분야 기업에 저리 융자금을 지원한다.
지난해 융자금 지원업체는 전년 대비 매출액 8.1%, 신규 고용창출 18.4% 상승 효과를 거뒀다. 공단이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원한 융자금은 총 323개업체, 2683억원에 달한다.
김익환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융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도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