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오브제 `단순 직구는 가라`...설치·AS까지 모두 제공

해외직배송 쇼핑몰 프리미어오브제(대표 임창현 www.premierobjet.com)가 단순 구매 대행을 넘어 제품 설치와 AS까지 제공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쇼핑몰은 전자, 가전을 중심으로 고가 프리미엄 제품 구매, 배송, 설치, AS까지 모두 책임지는 원스톱 해외 쇼핑몰이라는 점에서 기존 해외 쇼핑몰과 다르다.

기존 해외직구 업체들은 제품 구매대행과 배송만 담당했다. 프리미어오브제는 한 발 더 나아가 고객 필요에 따라 제품 설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TV, 전기레인지, 식기세척기 등 설치 시 품질 이상 여부를 체크할 수 있고 이상 발견 시 그 자리에서 반품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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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전자제품 직구에서는 리퍼브 제품이 새 제품으로 둔갑해 판매되는 사례가 있었다. 직구 과정에서 가격은 매력적이지만 품질 면에서 불안함이 있던 것도 사실이었다.

프리미어오브제는 이런 소비자 불안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미국과 유럽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파트너를 통해 제품을 안정적으로 수급받는 한편, 제품 직접 조달로 비용을 절감해 파격적인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국내 서비스를 주 사업으로 하지만 법인 대표 소재지는 유럽에 둬 해외 소싱 능력을 강화했다. 미국 LA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는 별도 물류창고가 확보됐다.

임창현 프리미어오브제 대표는 “최근 해외직구 시장은 고공 성장을 지속해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해외직구 시장 규모는 1조7000억원을 넘어서 전년 대비 약 50%가량 성장했다”며 “해외직구 수요를 잡기 위한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물류시스템 선진화, 서비스 구조 개선을 통한 업체 경쟁력 제고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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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오브제는 미국과 유럽 주요 물류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도 맺고 있다. 이를 통해 해외 배송대행 업체 대비 약 30% 저렴하게 배송료를 책정했다. 국내에서 AS를 지원하지 않는 제품에 대한 1년 무상 AS보증 제도까지 도입했다.

프리미어오브제에서 판매되는 주요 제품은 TV, 주방가전, 생활가전, 유아용품이다. 향후 다양한 품목으로 아이템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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