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지방 벤처 활성화 사업 참여기관 접수

중소기업청과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는 ‘2015년 지방 벤처 활성화 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방 벤처 활성화 사업은 입주기업 혁신 컨설팅·실행 프로그램, 벤처카페 설치 사업으로 구성된다.

입주기업 혁신 컨설팅 프로그램은 경영·기술 진단 및 혁신 전략 수립 등에 필요한 전문 컨설팅과 멘토링, 판로 개척 등에 필요한 실행 과정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4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이하 벤처촉진지구)내 기업 50곳을 선정, 업체당 2년간 2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벤처 카페에는 소규모 창업을 위한 사무공간과 회의실, 상담실 등이 들어선다. 전문 매니저가 상주하며 투자 유치, 사업 협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연내 2개 벤처촉진구에 시범 설치된다.

중기청은 29일부터 5월 15일까지 전국 벤처촉진지구 관리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서를 접수한다.

김성섭 중기청 벤처정책과장은 “올해 26개 벤처촉진지구를 대상으로 운영성과 등 심층 실태조사를 실시해 지구변경 등 구조조정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향후 벤처촉진지구가 지역 벤처기업 성장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 벤처활성화 사업은 중기청이 2010년부터 지역 벤처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벤처촉진지구내 인프라를 활용, 기술사업화·판로 마케팅·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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