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이 칠레에서 현장 경영을 펼쳤다.
LS니꼬동제련은 구 회장이 지난 22일 칠레 쉐라톤 산티아고호텔에서 열린 한·칠레 경제포럼 현지진출 성공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LS니꼬동제련은 2014년 칠레 국영 금속기업인 코델코와 공동으로 귀금속 회수기업 PRM(Planta Recuperadora Metales)을 설립했다. 이달 초 칠레 북부 메히요네스 지역에서 공장을 착공하며 총투자비는 9600만달러 규모다.
구 회장은 지난 3월 신임 회장으로 추대된 이후 이달 중순 칠레 구리 및 광물 연구기관인 ‘세스코(CESCO) 주간’에 참석해 패트릭 쿠센 세스코 의장과 넬슨 피자로 코델코 최고경영자(CEO), 디에고 에르난네스 안타파가스타 PLC CEO 등과 교류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매년 개최되는 세스코 주간에는 세계 주요 광물개발업체와 동 제련기업, 가공기업, 학계 관계자가 모여 업계 정보를 나누고 시장 환경을 전망·분석한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