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현재 공석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으로 이재현 전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 송재용 전 매립지공사 사장 사임 후 1달여 만이다.
전남 영광 출신인 이 사장은 기술고시 23회로 공직에 들어선 뒤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관, 상하수도정책관, 영산강유역환경청장, 낙동강유역환경청장 등을 거쳐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직을 역임했다. 이 신임 사장은 22일 수도권매립지공사에 출근해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수도권매립지 사용기한 종료 문제와 매립지공사 인천시 이관 등 현안을 조속히 매듭짓기 위해 수장 자리를 오래 비워둘 수 없어 인사를 서둘러 진행했다”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