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방송공사(KBS)와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 프로그램을 22일 시작한다.
청소년의 바른 언어생활 확립을 위해 KBS 현직 아나운서가 초·중학교 현장을 방문해 우리말 의미와 바른 언어생활 필요성을 가르치는 언어문화개선 교육 프로그램이다. 12월까지 전국 110개 학교에서 진행하며, 첫 번째 강의는 22일 서울 성남고등학교에서 전주리 KBS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이형호 문화부 문화정책관은 “아나운서가 학교를 찾아 바른 우리말을 가르치고 학생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며 “바른 청소년 언어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