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2월 누계 총수입 55조원, 총지출 64조1000억원을 기록해 통합재정수지와 관리재정수지가 각각 9조1000억원, 14조2000억원 적자를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2월(월간) 통합재정수지와 관리재정수지는 각각 14조9000억원, 관리재정수지는 17조3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기재부는 수입에서 비중이 큰 소득세·법인세 등이 연초 적게 들어온 반면, 예산을 조기집행 하면서 통합재정수지가 적자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1~2월 누계 국세수입은 31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000억원 늘었다. 2월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519조9000억원으로 나타났다. 국고채권(7조4000억원), 국민주택채권(4000억원) 잔액 증가 등으로 전월보다 7조7000억원 증가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