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하이마트가 여름에 사용할 에어컨을 미리 점검해 주는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고객 해피콜로 사전 점검 서비스를 설명한다. 점검에 동의한 고객 3만여명을 대상으로 하이마트 에어컨 전문 설치 기사인 CS마스터가 방문한다.
CS마스터는 실내외기 작동 점검, 필터 청소, 배관 설치 상태와 배수 호스 점검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효율적인 에어컨 사용 방법과 청소법 등을 설명해 준다. 에어컨 설치와 보수 서비스 접수가 6월부터 7월까지 집중되는 것을 감안해 사전점검은 한발 앞서 5월 1일부터 15일간 진행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17일 무상점검 서비스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서비스 준비에 들어갔다. 1700팀에 이르는 전문 에어컨 설치기사 중 400팀을 선정해 별도의 서비스 교육을 진행했다.
황대영 롯데하이마트 설치운영팀장은 “고객에게 작은 배려로 시작한 ‘플러스 원 서비스’의 고객 만족도가 높아 또 다른 고객 감동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하며 필요를 먼저 살펴주는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고객 만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3월부터 ‘플러스 원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제품 배송, 설치 후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하나 더 제공하는 것이다. 전자제품 수평 맞춤, 소형가구 위치 이동, 코드선 정리, 가구 나사 조임, 전등 교체 등 다섯 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서비스 받을 수 있는 고객맞춤형 감성서비스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