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는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CNRS)와 연구교육기관인 브르타뉴 텔레콤대학 두 곳과 교류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건국대는 향후 5년간 프랑스 두 교육연구 기관과 교수·학생 교류, 연구정보 교류, 공동 연구 및 공동 학술대회 추진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학술 교류를 진행한다.
브르타뉴 텔레콤은 프랑스 최상위권 과학·공학기술 교육기관으로 이번 협약 체결로 앞으로 상호 교환학생을 파견하고 건국대 학생들도 브르타뉴 텔레콤에서 프랑스 최고 수준 과학·공학 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김광수 국제협력처장은 “이번 협약은 본교가 인문학과 사회과학뿐이 아닌 자연과학과 공학을 연계하는 커뮤니케이션과 문화콘텐츠 관련 융합 연구를 선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