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성능에 비해 가격은 저렴한 네트워크 카메라 브랜드인 다후아(Dahua)가 국내 도입된다.
에이블스토어(대표 권민길)는 중국 다후아와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이블스토어는 기존 네트워크 스토리지(NAS)인 시놀로지(Synology)와 아수스토어(ASUSTOR) 공식 수입원으로 NAS와 보안 영상을 잇는 사업군을 마련했다. 시놀로지는 이미 다후아와 호환성 테스트를 마쳤고 아수스토어는 진행 중이다.
두 회사는 이번 계약으로 국내 시장 진출을 위해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후아 관계자는 “다후아 브랜딩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한국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에이블스토어와 함께 마케팅, 고객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권민길 에이블스토어 대표는 “이번 계약은 NAS나 IP카메라 영역을 뛰어넘어 에이블스토어 사업 영역을 보안 영역으로 확장하는 계기”라며 “최근 사물인터넷(IoT) 개발 업체와 협력해 네트워크 시장과 IoT를 연계하는 새로운 트렌드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