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는 7일부터 시작되는 부산시 전기차 민간보급 공모에서 ‘SM3 Z.E.’ 당첨 고객에게 정부 및 부산시 보조금과 별도로 특별 보조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일반 보조금 2000만원(환경부 1500만원·부산시 500만원) 외에 200만원 특별 지원금을 제공한다. 기존 르노삼성차 보유 고객에게는 100만원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총 2300만원 보조금과 완속 충전기 3년치 기본 전기 요금(60만원 상당) 지원까지 적용하면 4190만원인 SM3 Z.E.(RE트림)를 183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르노삼성차는 △장거리 여행시 렌터카 무상지원 △배터리 방전시 무상 견인 서비스 등 특별 구매 패키지도 제공한다. 또 올해부터 운행 후 7년 및 14만㎞ 주행시까지 배터리 용량을 70%까지 보증한다.
SM3 Z.E.는 국내 유일 세단형 전기차로 가장 넓은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1회 충전으로 135㎞까지 운행할 수 있어 패밀리카뿐만 아니라 택시, 카셰어링 등 국내 전기차 보급에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