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요리조리 움직이는 액션콘 출시

다음카카오(대표 최세훈·이석우)는 카카오톡 대화창을 오고가는 움직임을 통해 재미를 주는 새로운 이모티콘 ‘액션콘’을 6일 출시했다.

첫 액션콘인 모찌 캐릭터는 봄기운, 사랑, 민망함, 신남, 반가움, 슬픔, 화남, 엽기 등 총 8가지의 감정 및 상태를 표현할 수 있다. 이 중 민망함, 신남, 반가움 그리고 엽기는 받은 사람이 직접 재생시키는 인터랙션형이다. 받는 사람이 기본 이미지를 터치해 그 속에 숨어 있는 캐릭터를 찾아내거나 예상치 못한 행동을 끌어내는 등 능동적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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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은 지난 2011년 12월 이모티콘을 최초 선보인 후, 애니콘, 사운드콘, 리얼콘 등 새로운 형태의 이모티콘을 계속 내놨다.

액션콘 제작에 참여한 백윤화 펀피 작가는 “카카오톡을 통해 기존에 그 어떤 메신저에도 없던 신개념 액션콘을 같이 만들게 돼 매우 기쁘다”고 설명했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톡의 ‘카카오아이템친구’ 플러스친구를 통해 기존 친구들에게는 6일부터, 신규 추가하는 친구에게는 7일 오전부터 30일간 사용할 수 있는 모찌 액션콘을 무료로 지급한다. 오는 21일부터는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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