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 특성과 위해성 같은 정보를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화학물질정보시스템 모바일 앱’을 개발해 1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이 앱으로 4만4000여종 화학물질 목록과 유해성 정보, 화학물질 관련 법령 등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환경과학원은 지난 2012년 화학물질정보시스템 모바일 웹 시범서비스를 열었으며 스마트폰 사용자 접속 편의성을 위해 이번에 전용 앱을 만들었다.
화학물질정보시스템 모바일 앱에선 기존 시범서비스에서 제공하던 규제별 물질검색, 일반정보, 함량정보, 고시정보 등 4개 항목 외에 물리·화학적 특성, 생태독성 등 7개 항목을 추가해 모두 11가지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각 메뉴에서 화학물질 규제번호, CAS 번호, 분자식, 구조식·규제물질 함량 정보 등 일반적인 물질정보와 우리나라 규제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물리화학적 특성, 생태독성, 인체건강독성, 물질안전정보 등을 추가로 제공해 화학물질 독성, 위해성 정보도 알아볼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