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대표 최종식)는 27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부품협력사와 동반성장, 사업 비전 공유를 위해 ‘2015년 쌍용자동차 부품협력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종식 쌍용차 대표와 200여 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다. 협동회 정기총회, 쌍용차 사업설명회, 우수 협력사 포상 등이 이뤄졌다.
최 대표는 이번 행사가 지난 24일 선임 후 처음으로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신임 대표이사로서 포부와 계획을 밝혔다.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도 당부했다.
최 대표는 “쌍용차의 첫 소형 SUV 티볼리가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것은 부품협력사의 노력 덕분”이라며 “지속적인 신차 출시를 통한 제품경쟁력을 강화는 물론이고, 완벽한 품질·고객서비스를 중심으로 협력사와 동반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수 협력사는 기술 개발, 부품 조달, 품질 부문 등에서 8곳이 선정됐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