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올해 지역발전사업에 2조7600억 투입

강원도는 ‘2015년 지역발전사업’에 총 2조7600억원 투자를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강원도 균형발전을 위한 종합계획인 ‘2015년 강원도 시행계획’이 지난 24일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본회의 심의에서 최종 확정됐다.

도는 이번에 확정한 ‘2015년도 강원도 시행계획’에서 강원도 전체 시군이 균형발전 할 수 있게 5대 분야 87개 단위사업에 총 2조7600억원(국비 1조6954억7600만원, 지방비 2673억1700만원, 민자 7964억6900만원)을 투입한다.

5대 분야는 △지역생활권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제고 △교육여건 개선 및 창의적 인재양성 △지역문화 융성 및 생태복원 △사각 없는 지역복지 및 의료 등이다.

기업 및 산업과 밀접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제고에는 총 2050억원을 투입한다. 이 돈으로 생명건강 융복합 등 지역특화산업을 육성하고 혁신도시 및 기업도시 건설에 힘쓴다. 특히 올해 계획에서 지역행복생활권 중심 지역개념을 정착 시키고, 18개 시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시군 간 균형발전에 역점을 뒀다.

김보현 도 균형발전과장은 “시행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지역주민과 지자체가 중심이 되는 상향식 추진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지역사업의 지속적 모니터링과 자체 평가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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