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골드바, 아시아 전역으로 수출한다

우리나라 골드바가 인도네시아,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 수출된다.

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는 25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현지 홈쇼핑 채널인 O 채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한국조폐공사 골드바(오롯 골드바)를 오는 4월부터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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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동 한국조폐공사 사장(왼쪽)과 Sutanto Hartono 인도네시아 O 채널 CEO가 양해각서를 체결 후 기념촬영했다

한국조폐공사는 이날 체결된 MOU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에 이어 중국, 인도 등 주요 아시아 국가를 상대로 골드바 및 기념메달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며, 2016년 말까지 총 2000만 달러이상을 수출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조폐공사는 이순신, 류성룡 등 한국 위인을 포함한 아시아 위인들의 모습을 담은 기념메달을 제작해 각국에 맞춤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화동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중국, 인도의 골드바 시장에도 진출, 한국 조폐공사의 ‘오롯 골드바’를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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