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K-ICT전략-주요 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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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ICT 경쟁력 강화 종합대책’ 발표에서 김용수 미래창조과학부 실장이 ICT 경쟁력 강화 실행 방안과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m

ICT 산업 체질 개선과 ICT 융합 확산, ICT 수출 다변화 등 ICT가 선도하는 창조 한국 실현을 위한 주요 과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ICT 산업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ICT 융합을 확산시킬 대규모 투자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중국과 개발도상국 등으로 ICT 수출 판로도 다각화한다.

우선 기술과 인재, 산업구조 등 ICT 산업 체질을 대대적으로 개선한다. 현장 중심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선도형 R&D를 추진해 ICT 혁신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ICT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도록 할 방침이다.

ICT 창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초·중등 SW선도학교를 중심으로 선진국 수준 교육 과정을 적용한다. 오는 2017년에는 SW 중심대학 열 개를 운영하는 등 대학 SW교육도 확대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대학 SW교육 산업계 만족도를 오는 2019년 70%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창업·벤처기업 글로벌화를 지속적으로 유도, 글로벌 벤처 허브로 도약한다는 비전도 마련했다.

ICT 융합 투자를 늘리고, 새로운 수요도 창출한다. 교통·에너지·관광·도시·교육·의료 6대 분야에서 대규모 ICT융합 사업을 실시한다. 궁극적으로 사회 전반 ICT융합 수준을 80% 이상으로 제고하려는 조치다.

ICT 융합 확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규제는 확실하게 개선한다. 수요자 관점 ICT융합 규제 상시 발굴 체계를 구축·가동한다. 옴부즈만, 국민모니터링단, 온라인포털 규제개선고, ICT-산업 공동연구반 등을 활용한다. 이와 함께 자율주행과 헬스케어 등 종전 ICT 융합 규제는 조기에 개선할 방침이다.

ICT 수출 다각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 강화도 주요 과제다.

기존 정보화는 물론이고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를 활용해 패키지형 전략상품을 개발하고 신흥·개도국 시장에 맞춤형 수출을 추진한다. 글로벌 협력단을 구성·파견해 전략 국가를 중심으로 시장맞춤형 진출을 확대하고 수출선을 늘린다.

글로벌 ICT 표준화 대응 강화와 공적개발원조(ODA) 확대 등으로 글로벌 ICT 영향력도 지속적으로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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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m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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