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폰 인스트루먼트1(Artiphon INSTRUMENT 1)은 기타와 바이올린, 피아노, 드럼 등 다양한 악기를 1대로 연주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디지털 현과 탭 버튼을 이용해 현악기나 타악기, 건반 악기 연주를 모두 소화해낸다.
이 제품은 기타처럼 초킹이나 비브라토 같은 것도 할 수 있다. 피아노처럼 연주하는 것도 물론 가능하다. 드럼이나 첼로 등 설정만 바꾸면 다양한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것. 이 제품은 스트링과 패드를 갖추고 있다. 배터리를 내장해 충전해두면 어디서나 연주할 수 있다. 기타처럼 스트랩을 착용하면 어깨에 걸친 상태에서 연주할 수 있다.
악기 선택은 모바일앱을 통해서 할 수 있는데 스마트폰 뿐 아니라 아이패드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애플 개러지밴드를 비롯해 100여 종에 달하는 음악 앱, 각종 DTM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미디 컨트롤러를 연결해 현악기나 건반을 조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매력적인 건 스마트폰을 바이올린 활을 대신해서 이용, 바이올린 연주도 할 수 있다는 것. 본체 좌우에는 스피커를 달았고 노브를 이용해 볼륨과 모드 전환을 할 수 있다. 내부에는 가속도계를 내장했고 압력 강약도 감지할 수 있다. 외부 출력은 헤드폰/마이크 잭 외에 USB와 라이트닝 단자가 있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고 있다. 색상은 3가지 가운데 고를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석원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