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B 연차총회 기념해 21일부터 ‘한·중남미 문화행사’

기획재정부는 26일 개막하는 ‘2015년 미주개발은행(IDB)·미주투자공사(IIC) 연차총회’를 기념해 부산시와 함께 21일부터 30일까지 ‘한·중남미 문화행사’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한·중남미 문화교류의 장을 조성하고 양국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남미 영화제, 한·중남미 미술교류전, 라틴댄스 경연대회, 중남미 문화강좌, 사진공모전 등으로 구성됐다.

영화제에서는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등 10개의 국제영화제 수상작을 상영한다. 미술교류전에서는 중남미 15개국 작가 70명의 작품을 비롯해 송수련 등 국내 현대 작가의 미술품을 전시한다.

부산시는 21~30일을 ‘한·중남미 문화교류주간’으로 선포하고 21일 개막식을 개최한다. 주형환 기재부 제1차관은 개막식에 참가해 문화교류주간과 IDB·IIC 연차총회 개최를 축하할 예정이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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