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시큐리티(대표 윤두식)는 모바일 가상화(컨테이너) 단점을 보완하는 ‘메모리카드를 이용한 데이터 관리 방법’에 관한 기술로 특허를 취득했다.
개인 모바일기기를 업무에 활용하는 BYOD(Bring your own device)가 확산 중이다. 모바일기기 내 컨테이너라는 가상화된 영역을 만들어 업무용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기술이다.
컨테이너 기술은 개인과 업무 영역을 이분화해 사생활 침해 문제를 해결한다. 업무 영역에 보관된 데이터 보안을 강화한다. 하지만 특정 제조사 단말만 지원한다.
지란지교시큐리티 특허 기술은 사용자 단말기 내에서 영역을 분리하는 기존 컨테이너 방식과 달리 보안이 적용된 메모리카드에 암호화된 저장공간을 생성한다.
메모리카드에 생성된 보안 영역은 기존 MDM솔루션으로 인증된 애플리케이션과 단말기에서만 열어봐 분실 시에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메모리카드를 이용해 별도 하드웨어 공간을 제공하기 때문에 기존 컨테이너가 가진 장점은 그대로 유지한다. 메모리카드 장착이 가능한 단말기라면 제조사와 상관없이 컨테이너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