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연구원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이봉현)가 최근 대구 달성군 구지면 소재 대구주행시험장 내 그린카 파워트레인 전문연구센터로 이전했다.
대경본부는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의 연구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 대구융합R&D센터에 입주했다가 5년 만에 대구주행시험장 내 연구동과 시험동 구축을 완료했다.
그린카 파워트레인 전문연구센터는 대구시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해 추진한 ‘지능형 그린카 파워트레인 핵심부품 기술개발사업(사업비 337억원)’을 통해 건립됐다.
연면적 5260㎡ 규모에 연구동과 시험동을 갖췄다. 특히 시험동은 총 170억원을 투입, 그린카 핵심부품 개발에 필요한 성능평가 장비 3종과 지능형자동차 기술개발용 평가장비 및 소프트웨어 등 총 22종의 장비를 갖췄다.
대경본부는 앞으로 그린카 파워트레인 전문연구센터를 기반으로 지역 고부가가치 자동차 기술 고도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