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형 가상현실 헤드셋인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는 게임이나 영상 체험을 지금과는 전혀 다른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오큘러스리프트를 이용한 세계 첫 장편 3D 음악 가상현실 애니메이션인 뉴런(Nuren)이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고 있다.
미래 대도시에 위치한 클럽 같은 장소에서 등장한 로봇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이 영상은 오큘러스리프트를 착용하면 어느 각도에서 봐도 입체 영상을 만끽할 수 있게 해준다.
오큘러스리프트는 인기 뮤지션은 후(The Who)가 전용 앱을 출시하거나 개발사인 오큘러스VR이 영화 제작 부문을 설립하는 등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다. 만일 오큘러스리프트를 이용한 장편 3D 음악 가상현실 애니메이션이 자금을 모으는 데 성공하면 비슷한 움직임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원영IT칼럼니스트 techholi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