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5]이노와이어리스 글로벌 사업자와 기술제휴 "네트워크 용량확보 고민 해결"

이노와이어리스는 인빌딩 무선 솔루션 업체 아이비웨이브(iBwave), 프랑스 통신장비 회사 에르콤(ERCOM)과 기술제휴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아이비웨이브와 이노와이어리스는 자사 통합 무선 계측기 ‘XCAL-Mobile’과 스몰셀, 와이파이 등 최적 위치를 정하는 아이비웨이브 ‘모바일플래너’를 합친 통합 솔루션을 출시한다. 통합 솔루션은 각 애플리케이션이 단일 기기에서 끊임없이 구동하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아이비웨이브 관계자는 “두 가지 플랫폼 결합으로 인빌딩 무선 데이터 수집 절차를 간소화해 고객들에게 기존보다 훨씬 정확한 분석 데이터를 저비용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르콤과는 가상 단말 환경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이동통신 네트워크 시험 효율과 정확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통합장비를 만든다.

이노와이어리스 이동통신 시험장비인 ‘XCAL-MTS’에 에르콤 무선주파수(RF) 에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모비패스(Mobipass)’를 결합한다.

이노와이어리스 관계자는 “하드웨어 기반 이동통신 시험장비에 RF 에뮬레이션 SW를 결합하는 세계 최초의 시도”라며 “통신 사업자들이 겪고 있는 네트워크 운용상 문제점을 손쉽게 해결하는 새로운 시험 솔루션이 탄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진섭 이노와이어리스 최고기술책임자는 “4G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네트워크 트래픽 과부하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상황에서 이번 제휴로 네트워크 용량확보에 대한 이동통신 사업자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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