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올해 유망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사업 체계를 재정비한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이일규)은 소상공인에서 시작해 가맹본부로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3단계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도입(소상공인)과 성장(중소브랜드), 안정(대형브랜드)의 3단계로 성장단계에 맞게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유망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사업의 참여기준과 지원방법을 변경해 소상공인에게 지원 기회를 확대한다.
가맹본부 체계 구축은 사전진단 단계와 컨설팅으로 이루어진다. 사전진단 단계에서는 프랜차이즈화 가능성과 현사업의 사업성 진단을 통해 지원대상을 검증한다.
컨설팅 단계에서는 비즈니스모델 구축, 가맹본부 운영 체계 표준화, 운영매뉴얼 구축 등을 실시한다. 소요비용의 80%,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선정단계에서부터 경쟁력 있는 지원 대상을 선별, 오는 2018년까지 프랜차이즈 브랜드 10개 이상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 브랜드·디자인 IT환경 구축 지원을 신설해 브랜드 정체성 확립과 모바일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앱 등의 개발을 지원한다. 디자인 개발 및 IT환경 구축 비용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에 대한 사업설명회 일정 및 지원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