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특집]프리텔레콤/스페이스네트

프리텔레콤/스페이스네트는 지난 2001년 LG유플러스망을 임대, 선불형 이동통신서비스를 시작으로 2010년 KT알뜰폰, 2012년 LG유플러스 알뜰폰을 차례로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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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0만 가입자가 이용 중인 대표 알뜰폰 전문업체다.

프리텔레콤/스페이스네트는 올해 새로운 변화를 준비한다. 1분기 내 SK텔레콤 알뜰폰을 론칭해 알뜰폰 최초 통신 3사 알뜰폰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freeT’로 브랜드를 통합, 국내 대표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통신요금 부담 없는 행복한 통신세상’을 모토로 저렴한 통신요금뿐만 아니라 고객만족에 앞장서겠다는 게 프리텔레콤/스페이스네트의 2015년 각오다.

프리텔레콤/스페이스네트는 알뜰폰 선두 업체답게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고객서비스를 제공한다.

4인 가족 최대 매월 1만2000원 요금할인이 가능한 온가족 요금 할인 프로그램과 요금할인, 기변 시 최대 15만원을 지원하는 장기·우수 고객 할인프로그램을 업계 최초로 도입해 기존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

최근에는 통화·데이터량은 기존통신사와 동일하지만 기본요금은 50% 저렴하고 의무 약정이 없는 유심 LTE 요금제도 출시했다.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고자 전문상담원 60여명으로 구성된 고객센터(1577-4551, 1588-3615)를 운영하고 있으며 개통과 상담의 이원화된 시스템을 비롯해 휴일·공휴일 순환근무제로 365일 응대 가능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리텔레콤/스페이스네트는 통신비 절감과 고객만족 서비스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업계 리더로서 양적으로 성장한 알뜰폰 시장의 질적 성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부담 없는 통신요금을 선도하고 알뜰폰 통신 전문업체라는 이미지를 구축해 알뜰폰 대중화 발판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김홍철 프리텔레콤/스페이스네트 대표는 “알뜰폰 가입자 순증과 체질을 개선하려면 양적으로 커진 만큼 질적 성장이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며 “단말 공급과 유통망을 비롯해 LTE 가입자를 늘리고자 LTE 요금 상품을 확대하고 서비스 강화에도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통신 3사 알뜰폰 서비스로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고 한 단계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