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Image](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5/02/17/article_17112528418358.png)
공동구매 역시 아파트 인터넷 커뮤니티가 만든 새로운 문화다. 신규 입주 예정인 많은 아파트 입주민들은 인터넷 공동구매추진위원회 모임을 만든다. 주방, 가구, 가전제품 등 아파트 인테리어 및 가재도구를 공동으로 구매해 할인혜택을 누리기 위해서이다.
16일 LG전자는 신규 아파트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공동구매 사이트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입주 예정 주민들이 커뮤니티를 통해 알뜰 쇼핑의 지혜와 다양한 생활정보 등을 공유해 각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오픈하는 이번 사이트는 인터넷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형태가 아닌 단순히 정보를 교환하는 사이트로 LG전자와 함께 가구, 주방용품, 인테리어 업체 등이 입주에 도움이 되는 각종 정보들을 제공해준다.
입주에 필요한 모든 업종들을 한자리에 모아 입주준비를 더욱 편안하게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양방향 커뮤니티가 가능하여 업체별로 상담이 가능하며, 주민들 간에 인터넷 정보 또한 손쉽게 교환이 가능하다. 이밖에 입주에 필요한 제품이나 서비스가 필요할 경우 커뮤니티 담당자에게 연락을 하면 최고의 업체를 선정해 공동구매 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제공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e편한세상 강변, 안동 센트럴자이, 공덕 자이, 인천 서창지구 1블록, 정관신도시 EG The1 에듀파크, 평거4지구 더퀸즈웰가, 세종 한림풀에버, 동탄2신도시 우남퍼스트빌, 호반베르디움, 천안 E편한세상 스마일시티, 동탄 롯데캐슬 알바트로스 등 11개 커뮤니티를 오픈했다.
또한 커뮤니티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입주 한 달 전 공동구매 사이트에 있는 모든 업체들이 모여 공동구매 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를 통해 입주민들은 최적의 조건으로 입주준비를 마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입주에 필요한 제품, 서비스 등 다양한 증정 상품들도 준비돼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입주민 여러분께 입주준비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입주 한달 전 이루어지는 박람회를 통해 최고의 제품과 최고의 가격, 최고의 이벤트 선물을 준비했다”며 “현재는 11개 아파트 입주 예정자분들을 대상으로 사이트를 오픈했으나, 앞으로 더욱 많은 커뮤니티를 오픈할 것이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