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산하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은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기상기후 산업체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운영기관이 보유한 우수 훈련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에 필요한 현장인력을 양성·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인력양성 지원 사업이다.
기상산업진흥원은 지난 2013년 이 사업의 신규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기상기술 특화 교육시설을 만들고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직무능력 향상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7개 교육과정을 16회 실시해 34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도 ‘날씨경영 비즈니스 활용기법 및 전략’ ‘기상장비 계측과 오차보정 기술’ 등 9개 교육과정을 마련해 23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