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은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 물품대금 1조10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 5000여억원을 비롯해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등 9개 주요 계열사가 오는 6일에서 17일 사이 일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상품권 ‘온누리 상품권’도 구입해 직원과 협력사에 제공한다. LG는 지난해 설과 추석에 모두 170억원 어치를 구매했다.
한편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하우시스 등 계열사들은 설을 앞두고 독거어르신과 아동복지관 등 지역 사업장 인근 소외이웃을 찾아 명절음식 나눔, 생활용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
